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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배 전액기부 '훈훈'…故 종현 재단 '빛이나'에 1천만원 전달

2020-12-21 11:3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개인 방송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지난 18일 고영배는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 ‘고란의 소영배’와 트위치 방송 수익금 규모를 공개하고, 팬덤 이름으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사진=고영배 트위치 방송 캡처



방송에서 고영배는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좋은 곳에 기부할 거라고 선언했다”며 “올 한 해 (팬들이) 좋은 마음으로 시청해주고 후원해주신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과 같이 연말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며 총 1000만 원의 금액을 ‘소라너 & 고영배’ 이름으로 ‘재단법인 빛이나’에 기부했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고(故) 샤이니 종현의 유족이 설립한 단체로, 종현이 남긴 음악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젊은 예술인들을 후원한다. 

고영배는 “한 해 동안 고생하셨다. 고맙다. 덕분에 좋은 일 했다"며 "저랑 같이 좋은 일 해주셔서 고맙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란은 최근 온라인 페스티벌 'ROUND 2020'에 참여했으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녹음 소식을 알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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