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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1위, 적수 없다…전 세계 뒤흔든 'K-괴물'

2020-12-21 14: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스위트홈'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홀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은 21일 기준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나흘만의 기록이다. 

사진=넷플릭스 '스위트홈' 제공



또한 홍콩, 페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 도미니카공화국, 오만,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미국 8위, 멕시코 9위, 프랑스 10위 등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유럽 대륙에서도 인기 몰이 중이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였던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과 생생한 캐릭터는 물론 욕망으로 구현된 괴물까지 웹툰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화면으로 재현해내며 원작 팬 뿐 아니라 드라마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회당 제작비 30억 원, 3500평의 대형 세트장에서 구현되는 스펙타클한 괴물과 인간의 혈투가 입소문을 타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인기를 모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넷플릭스 '스위트홈' 제공



연출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을 만든 이응복 PD가 맡았다.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이응복 PD에게 한국에서 본 적 없던 강렬한 크리처물의 탄생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와 함께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면서 넷플릭스 측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세상과 단절된 그린홈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생존자들의 절박하고 긴장 넘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욕망이 괴물을 만드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그린홈 입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모은다.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또 다른 인물인 윤재와 중섭 일행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 전 철저히 감춰져 있던 새로운 인물들이 또 어떤 갈등과 긴장을 야기할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증폭된다.

'스위트홈'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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