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유승준 저격' 김형석 "욱했다…정말 잘 지내길"…심경 고백

2020-12-21 17: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유승준을 향한 일침을 날린 후 재차 심경을 털어놨다. 

김형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욱 했다"라며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란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왼쪽), 김형석. /사진=유승준 유튜브 채널 캡처, MBC 제공



그는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석은 전날 유승준의 유튜브 영상이 논란된 후 자신의 SNS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형석이 지적한 영상은 유승준이 일명 '유승준 방지법'에 대해 40여분간 강한 어조로 항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비하하고, 2002년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피해자의 이름까지 잘못 거론하는 등 막장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