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염마에'로 불리는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이 '비디오스타'에 떴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극복 방법을 전수하는 '코로나19 블루 타파! 힐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져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가수 박현빈의 모친이자 노래 강사인 정성을, 타로마스터 한민경, 정회도, 컬러 심리상담가 조성호가 출연한다.
염정인은 "'비디오스타' 시청률을 3%까지 올려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빌보드 1위곡인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의 에어로빅 안무를 선보였다. 그는 "단 4가지 동작으로 시청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에어로빅"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이어 염정인은 수업을 진행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하드트레이닝으로 출연진들을 진 빠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등지며 수업하는가 하면 수업하는 자신의 모습에 취해 허당미를 발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염정인은 수업에 앞서 "이 자리에서 허리 1인치를 줄여 주겠다"며 "사이즈가 줄어들기 전에 아무도 집에 못 간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도, 끝나지 않는 공포의 에어로빅 수업이 이어지자 MC들은 퇴근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했는데.
이러한 하드트레이닝에도 불구하고 염정인은 남다른 골밀도 수치를 자랑했다. 염정인은 "내가 20대보다 골밀도가 높다"고 밝히며 40여 년 차 현역 에어로빅 강사의 위엄을 드러냈다. 의사들도 깜짝 놀란 골밀도 검사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