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팬들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자체적으로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 후보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다이어 등 4명을 정해 팬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올해의 선수로 봅혔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까지 맡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에 뒤진 2위에 올랐고, 다이어 3위, 로 셀소 4위 순으로 득표했다.
풋볼 런던은 "올해 초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손흥민이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2020-2021시즌에는 총 21경기에 출전해 14골과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손흥민의 올해 활약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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