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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특별포상금 1억원…올해 광고 수익만 200억 창출

2020-12-22 11: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BC 예능 간판 PD' 김태호가 특별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김태호 PD 등 13명과 복권사업팀 7명을 선정했다.

MBC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놀면 뭐하니?'가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세 시청자들의 애청 프로그램 톱 20에 꾸준히 포함된 점, 200억 원에 달하는 광고 수익을 창출한 점 등 공로를 인정했다. 

사진=MBC 제공



'놀면 뭐하니?'가 한국 PD대상 작품상,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방송사 이미지를 제고한 점도 포상에 한몫 했다. 

김태호 PD는 올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를 생성해 방송가 전체에 '부캐' 열풍을 일으켰다. 비의 곡 '깡' 열풍을 지나치지 않고 수면 위로 끌어냈고, 이효리·비·유재석을 멤버로 여름 한정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음원차트 1위 성과를 냈다. 

이후 이효리, 엄정화, 화사, 제시 '센 캐릭터' 여성 가수들을 모아 그룹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도 260억 원 이상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유튜브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2200만 뷰 돌파 성과 등을 공로로 인정 받아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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