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가스는 경기도 이천 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Eco LPG 행복트럭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액화석유가스(LPG) 1톤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 프로그램 중 '행복응원'을 통해 공모된 사연 중 선정된 3명 중 1명에게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전달하는 자리로, 나머지 2명에게는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추후 별도로 인도할 예정이다.
SK가스는 MBC FM '2시 만세'와 '봉고아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모된 사연 수백여편 중 △부산에서 5남매를 키우며 이제 막 욕실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남편을 위해 사연을 보낸 한 부인의 이야기 △긴 방황 끝에 가정을 꾸려 냉온수기 관리 일을 시작했으나 오래된 차로 인해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대전의 한 가장 이야기 △장애인복지 시설에 계신 130여명의 장애인 분들을 위해 LPG 1톤 트럭이 필요하다는 경기도 이천의 한 생활재활복지사의 사연 등 총 3명을 뽑았다.
22일 경기도 이천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유창범 SK가스 실장이 박종식씨에게 LPG 1톤 트럭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K가스
이번에 선정된 3명은 친환경LPG 1톤 트럭과 더불어 창업·사업 지원 자금 및 각종 세무 컨설팅 등의 추가 지원까지 포함해 각각 최대 약 3000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 이천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 근무하는 박종식씨는 "후원물품 전달 및 밭 작물 운반 등 시설에 트럭이 필요한 일들이 많았는데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워 간절한 마음으로 사연을 보냈는데 선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선물받은 LPG 1톤 트럭 덕분에 우리 승가원 모든 식구들이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K가스 관계자는 "LPG 1톤트럭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으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과 운전자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도 생계를 위해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운행하는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전달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차량을 활용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가는 모습은 추후 SK가스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