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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신곡은 BTS표 캐럴 "'크리스마스 러브' 꼭 들려주고 싶었다"

2020-12-24 15:12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캐럴을 선물했다. 

지민은 24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신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은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지민과 방탄소년단 RM이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민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잘 받았냐"며 "여러분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 정말 기쁘다"고 신곡 공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곡 작업 배경에 대해 "곡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어릴 적 추억 중 좋아하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것을 처음 봤을 때 감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하면서 어릴 때를 참 많이 그리워하게 된다"며 "지금 상황이든 아니든, 철 없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때를 많이 기억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지민은 "거창하게 쓴 것에 비해 한참 모자란 곡이지만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면 좋겠단 소망 하나로 열심히 만들었다"며 "이 곡 듣고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이 추억하는 예전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2만 55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 1위(57.4%)에 올랐다. 강다니엘, 박보검, 공유가 뒤를 이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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