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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정규 2집 '몽' 오늘(26일) 발매…켄루이스 지원사격

2020-12-26 08: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가인이 13개월 만의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가수 송가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이 공개된다.

'몽'은 무려 총 21개의 트랙리스트를 포함,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고 트로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또 한 번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쓸 예정이다.

'트로트가 좋아요' 원곡은 90년대 레트로풍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컬한 선율과 원곡자 송가인의 풍부한 목소리를 담았고, 디스코 버전과 아카펠라 버전까지 더해 기성세대에 머물러있던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꿈'(夢)은 송가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꿈'의 의미는 '2020년 불현듯 찾아온 악몽은 한낱 꿈일 뿐 온 국민의 합일(合一)로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는 밝은 미래를 맞이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수록곡 또한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함께 작업한 켄루이스가 믹싱해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1절만 만나 볼 수 있었던 곡들을 완곡으로 담아냈고, 트로트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몽'은 송가인이 지금까지 가수로서 걸어온 길을 훑어볼 뿐만 아니라, 어지러운 2020년을 견딘 '어게인'과 국민을 위로하고 2021년을 앞두고 밝은 미래를 위한 송가인의 희망과 바람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송가인은 앨범 발매와 생일을 맞이하여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도 발간했다. 또한 팬들이 준비해준 선물 '송가인의 서울의 달 두 번째 이야기-보통의 날을 바라며' 팬미팅을 유튜브 송가인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송가인은 "마지막 2020년을 보내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보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오는 30일에는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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