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3만3983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1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132명)의 10.2%로, 검사소가 오픈한 지난 14일부터 이곳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140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종류별로 보면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활용한 '비인두도말 유전자폭증(PCR) 검사'가 3만29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속항원검사'(999건)과 '타액 검체 PCR 검사'(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150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1월3일까지 증상여부와 무관하게 휴대전화 번호를 제공하면 누구나 이곳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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