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12월23일부터 매장픽업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사진=SSG닷컴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두 곳에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 후 해당 점포 지정 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SSG닷컴에 입력된 주소지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부근일 경우 ‘쓱배송’ 상품에 한해 매장픽업 선택이 가능하다. 당일 주문해 당일 픽업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점포 휴무일 제외)하다.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마트 고객주차장 내 지정된 픽업장소를 방문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직접 점포에서 비대면으로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첫 날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점포당 주문량은 하루 10~20여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평가가 좋아 주문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 상무는 “소비자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매장픽업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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