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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기부도 통 크게…노숙 위기 세입자 100명 집세 내준다

2020-12-27 14: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코로나19로 거리에 내몰린 이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코로나19로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직면한 미국인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 7일부터 100명에게 5000달러씩, 총 50만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 돈으로 총 5억 5000만 원 수준이다. 

사진=비욘세 SNS 캡처



비욘세가 운영하는 베이굿(BeyGOOD) 재단은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대금 지불유예가 끝나 압류, 퇴거가 속출할 것을 우려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질병, 전반적인 경기부진 때문에 많은 가정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베이굿 재단은 흑인인권 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와 손잡고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흑인들의 소기업들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50곳이 1만 달러씩을 지원 받았다.

비욘세는 또 지난 4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의 자선재단 '스타트스몰'과 제휴해 코로나19 성금 600만달러를 기부했다. 5월에는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에 코로나19 이동 검사소를 열기도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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