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가짜 코로나19 백신이 유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이 가짜 코로나19 백신이 유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각) dpa통신에 따르면 카트린 드 볼 유로폴 청장은 이날 일부 범죄 세력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를 이용해 범죄를 도모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드 볼 청장은 "(범죄 세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짜 백신을 판매하려는 징후를 이미 포착했다" 면서"판매 제안에 응하면 아무것도 받지 못하거나 가짜 백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범행 가능성이 큰 곳을 이미 물색해뒀으며, 유럽 각국 경찰이 공조해 백신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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