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2021년 초 테슬라가 인도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도 유력 일간지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니틴 가드카리 장관의 발표와 함께 내년 초 테슬라가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차량 제조 시설 △배터리 제조 시설 등이 추가로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니틴 가드카리 장관은 “인도는 향후 5년 안에 자동차 제조 1위 허브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사이버트럭을 소개 하고 있다./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지난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1년 인도에 테슬라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라는 트윗을 남기며, 인도 진출을 공식화했다.
테슬라가 인도에서 처음 판매할 차량은 모델3로, 판매를 위한 예약이 수 주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니틴 가드카리 장관이 직접 나서 테슬라의 인도 진출을 공식화한 만큼 기가 팩토리 건설 등 구체적인 테슬라와 인도의 사업모델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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