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디지털 광고 스틸컷/사진=하이트진로음료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0.00’ 디지털 광고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2039세대를 겨냥했다. 알코올 함량 0.00% 무알코올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짧고 간결한 콘텐츠로 제작했다.
최근 오비맥주, 칭따오 등의 가세로 ‘무알코올’ 제품과 ‘비알코올’ 제품을 혼동하는 소비자에게 명확한 구매 기준을 제시하고, 하이트제로의 가장 큰 차별점인 알코올 함량 0.00%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 1% 미만은 음료로 구분한다. 이는 다시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제품(Alcohol Free)과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비알코올 제품(Non Alcoholic)으로 나뉜다.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이 일체 없는 무알코올 음료(Alcohol Free)에 해당한다. 일부 제품 중에는 알코올 0.0%로 표기하지만 0.05%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이 있다. 임산부 등 알코올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구매 시 주의를 요한다.
우리나라보다 4년 일찍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형성한 일본의 경우 0.00% 무알코올 제품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제로는 2012년 11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올 11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6000만 캔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콕’이나 홈술 등의 증가로 무알코올 시장이 커졌다. 하이트제로의 경우 올해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 방영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지속적인 제품 개선으로 2000억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 디지털 광고 영상은 18초 영상과 6초 영상 두 가지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