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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의견 검찰 송치

2020-12-29 17:2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성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 대신 같은 소속사 동료 정우성이 합류해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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