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특검, 이재용 부회장에 징역 9년 구형

2020-12-30 16:16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검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파기환송 전 1·2심에서 모두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것보다 구형량을 다소 낮췄다. 특검은 "대법원에서 일부 혐의에 무죄가 확정된 점을 고려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