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국민의힘 "박범계 법무 장관 내정, 재앙의 연속"

2020-12-30 17:15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은 30일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인사가 만사라 했는데 재앙의 연속”이라고 비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석열이 형’ 이라다가 ‘선택적 정의’라며 몰아세운 박 의원이 법무장관에 지명됐다. 국회에 출석한 법원행정처장에게 ‘살려주세요 해보라’던 ‘갑질’ 여당 법사위원”이라고 지적했다.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진정 사과했다면 더 이상의 법치파괴가 아니라 정의를 다시 생각하는 인사가 필요했다. 법치를 다시 회복시킬 장관후보자여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는 원칙이고 일관성이다. 그런데 선택적 정의, 편 가르기로 재단해온 인사를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무법부’ 장관을 다시 임명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정녕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는 ‘정의부’가 아니라 정의와 상반되고 법치를 파괴하는 ‘무법부’로 점철하려는가. 대한민국을 쪼개놓고 국론을 분열시킨 조국, 추미애로도 모자라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친문 청와대 사수처장’과 ‘친문 핵심 법무장관’, 이것이 그렇게 외쳐대는 ‘검찰개혁 시즌 2’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