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월 3만원대의 요금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업용 IPTV 서비스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옥내 외 스크린(Screen)을 활용한 다양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 강남 소재 더조은병원에서 간호사들이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적용한 TV화면 속 진료 대기표를 보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 제공 |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TV를 활용해 U+Biz tvG 고화질 방송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IPTV 이용 시 제공되는 셋탑박스에 병원, 호텔, 프랜차이즈 등 각 사업 형태에 맞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각종 정보 알림, 광고플랫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는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에게 TV화면으로 진료 대기 순번 및 진료 환자 알림과 동시에 병원 홍보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및 프랜차이즈, 병원, 호텔 및 콘도, 헬스장 등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Biz tvG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는 U+Biz tvG 이용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은 시스템 연동형 월 3만원, 기본형 월 1만원(부과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고화질 실시간 송에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IPTV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추가 장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