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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류현진, 아나운서·야구선수 직진 연애담 "외롭다. 결혼하자"

2021-01-03 19: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주목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과 저녁 식사를 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이날 배지현은 류현진과 전화 통화에서 "남편은 육아 달인"이라며 "어른들에게도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칭찬했다. 류현진 역시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배지현과 눈인사를 하는 것과 관련해 "이젠 내 루틴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야구선수 출신이자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선배였던  정민철 해설위원(현 한화 이글스 단장)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야구를 매개로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건 아니다. 배지현에 따르면 처음엔 야구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관계가 이렇게까지 발전할 줄 몰랐다고.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첫 만남은) 서로 별로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 재활 과정에서 배지현이 큰 도움을 주면서 사랑이 커졌다. 이후 류현진은 배지현에게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며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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