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글로벌 원자재 시장, 4일 OPEC+ 화상회의.미 조지아 선거결과 주목

2021-01-04 10:2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21년 새해 첫 주를 맞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기타 주요 산유국(OPEC+)들의 4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유전지대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OPEC+는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증산에 합의한 데 이어, 2월에도 추가 증산 요구에 직면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원유선물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또는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현상)이 최근 유가 강세를 지지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등의 증산 요구가 높아져, 단기적 유가 하방 압력이 부각되고 있다.

또 같은 날 치러지는 미국 조지아주의 상원 결선투표도 관심사다.

그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행정부와 하원에 이어 상원도 장악할 수 있느냐가 판가름나고,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추가 재정부양책 가능성의 가늠자이기 때문.

추가 부양책 확대 가능해지면, 원자재 새장 강세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