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성기학 영원무역 회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사진=성신여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 기부 전달식을 통해 성신여대(총장 양보경)에 발전기금 20억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성기학 회장의 뜻에 따라 사회과학 및 의류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첨단 실습실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연구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기학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보경 총장도 “성기학 회장님의 평생의 땀과 노력의 결과를 성신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10만 성신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국가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원무역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무역학과 졸업 후 1974년 영원무역을 설립해 테크니컬 제품 제조에 전념하며,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및 엘살바도르 등지에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런칭하여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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