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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복잡성 이기는 힘, 계모형세(計謨形勢) 강조"

2021-01-05 10:3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날 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은 지금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라고 표현하며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시대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복잡성을 이기기 위한 4가지 핵심 키워드인 '計謨形勢(계모형세)'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복잡성을 이기는 첫번째 단계는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언제나 원칙과 기준이 되는 것은 고객이라고 강조하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일련의 과정은 DT(Digital Transformation)에 입각해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잡성을 이기는 두 번째 단계로 조 회장은 "능숙한 전술을 수립해야 한다"며 "전략이 조직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라면 전술은 효율적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이기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목표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전략은 신속한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조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스피드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저하시키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올해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오늘부터 열심히 뛰어 신한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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