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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365쉼터' 올해 13곳으로 확대 운영

2021-01-05 14:3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재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를 올해 1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장애인 365쉼터는 유휴공간이 있는 장애인 거주지설을 365쉼터로 지정,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및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군포 이천 남양주 양주 4곳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성남 부천 안산 시흥 광주 군포 양평 남양주 의정부 및 양주의 10곳에서 운영됐으며, 올해는 이천 여주 포천시에 추가 개설돼 총 13곳이 운영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계속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는 보호자 병원 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로,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할 수 있다.

일반입소는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로 2명을 초과할 수 없다.

입소자는 최장 30일까지 머물 수 있으며,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장애인 일시보호와 숙식 및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 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지원, 타 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는 쉼터를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직접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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