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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강경대응 "악플러 3차 고소, 끝까지 추적"…처벌 현황은?

2021-01-06 16: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한다.

6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전까지 3차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후크 측은 지난 해 6월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이승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행위 등을 근절하고자 클린 인터넷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해 8월에는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한 악플러가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해 9월 접수한 2차 고소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최근 신원이 특정된 악플러에 대한 추가 고소를 접수한 상태로,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 이 역시 처벌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크 측은 "2차 고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분류 작업을 거쳐 악플러 목록을 추가 작성한다"면서 "다음 달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마우스' 방영 중에 악플러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그 기간 클린 인터넷 센터의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익명성과 VPN 등 수사 법망을 피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당사의 아티스트를 모욕, 명예훼손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채증 및 신원 파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라며 "모든 디지털 흔적과 증거는 끝까지 추적해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법적인 모든 책임을 묻겠다. 범죄 행위자들이 온갖 이유로 합의나 선처를 요청해와도 이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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