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 한국무역협회 산학협력 MOU 체결./사진=한국외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대학추진위원회는 7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콘텐츠 제작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은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대학생을 추천, ‘대학생 콘텐츠 크루’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와 해외 직판 플랫폼 케이몰24(Kmall24) 입점기업 60개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영상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온택트(Ontact) 마케팅의 핵심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산학협력으로 기업들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을, 청년 인력에게는 실무 경험을, 협회와 대학은 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영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으며, 특히 융합인재대학의 출범과 때를 같이 해 산학협력을 수행하게 돼 우수한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 최진영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추진위원장, 임대근 융합인재대학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