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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AI 의심사례 발생...방역당국, 역학조사 중

2021-01-08 20:3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판정은 1∼3일 후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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