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674명보다 33명 줄어든 수치로 1000명 아래는 닷새 연속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999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미디어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596명, 해외 유입은 45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수도 전날 633명보다 37명 줄면서 500명대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5명이다.
교정시설을 비롯해 쇼핑센터, 요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1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의 쇼핑센터, 부평구 요양원(2번 사례)에서는 총 2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 41명보다 4명 더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1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40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으로, 직전일 6만196건보다 584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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