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아동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올해 다함께돌봄센터에 긴급돌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돌봄 인력은 현재 12개 시군 56명에서 20개 시군 99명으로, 시간제 돌봄교사 43명을 추가 배치한다.
돌봄교사들은 긴급돌봄, 방학돌봄, 저녁돌봄 등 돌봄 시간 연장과 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 돌봄 수요가 있는 센터에 전담 교사로 투입된다.
경기도는 인력 지원에 13억 100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2억 4000만원을 쓸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택 유휴 공간 등에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독서·숙제 지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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