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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남편' 이승원 감독, 나이→만남 일화…정우성 인연 보니

2021-01-10 13:24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선영의 남편 이승원 감독이 화제다. 

이승원 감독은 2004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해 2015년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해피뻐스데이'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국제 영화 비평가 연맹상을 거머쥐었다. 

이승원 감독(왼쪽부터 차례대로), 정우성, 김선영. /사진=극단 나베 제공



이승원 감독과 김선영은 '모순'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골인했다. 이승원 감독은 만 41세, 김선영은 만 45세로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슬하에는 딸 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극단 나베를 창단해 연극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김선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극본도 쓰고 연출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C 캡처



극단 나베는 배우 정우성과 특별한 인연도 있다. 정우성이 몇 년 전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비를 지원한 것. 

정우성은 '모럴 패밀리' 보고 크게 감명 받아 재공연 시 제작비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듬해 연극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극장 대관료 전액을 지원했다. 그는 극단 회의 및 회식에 참석하며 남다른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원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세 자매'는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선영과 문소리, 장윤주가 출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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