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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금감원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부문 우수상 수상

2021-01-11 14:0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권의 포용금융에 대해 금융권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금융기관 및 업무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번 포용금융 시상에서 광주은행은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재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업종별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대·홍보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2019년 11월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송 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위한 역점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65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과 공조해 32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과거 1년간 포용금융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금융거래 추이를 살펴볼 때, 44%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또 기존에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이용한 고객 500여명 중 218명을 신용관리서비스(CMS)로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4등급까지 상승시켰다.

송 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함께 나눴던 포용금융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금융이 되고,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금융 처방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밀착경영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 대표 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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