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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 마련에 속도"

2021-01-11 16:0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문제는 국민 주거, 민생 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서울과 정부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로 열린 올해 첫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렇게 당부하면서 "지난 8·4 대책에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과 다양한 주택공급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앰블럼 [사진=기재부 제공]



 그는 2월 설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촘촘하게 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까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 3차 피해지원대책도 1월과 2월의 중요한 현안으로 들었다.

그는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설 전 90% 이상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이 없도록 최대한 지급 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 경기 회복, 일자리와 포용 강화, 미래 투자,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대외 협력 확대 등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가 제시돼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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