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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 서울과기대 재학생, 모교에 ‘사랑의 발전기금’ 기부

2021-01-13 13:05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전날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허성욱, 임재경, 양영광 학생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허성욱, 양영광, 임재경, 이동훈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과기대



허성욱, 임재경, 양영광 학생은 ‘제13회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광대역 소음 제어용 청정 흡음기 기술을 활용한 도심 속 공사장 소음 저감 전략’을 제안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 중 300만원을 ‘SeoulTech 발전기금’에 쾌척하면서, “지도교수인 이동훈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와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되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모교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부로 인연을 맺는 후배들도 나눔의 선순환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개발하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향후 서울과기대 재학생의 창업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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