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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박서엔진 적용

2021-01-13 15:21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르쉐 AG가 박스터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박스터 25주년 모델’을 공개했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전 세계 1250대 한정 판매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의 4.0리터 6기통 박서 엔진으로 구동되는 GTS 4.0 모델을 기반한다. 

특히, 199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오픈 탑 2인승 스포츠카의 성공을 예고한 박스터 콘셉트 카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한다. 1996년, 콘셉트 카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출시된 양산 모델은 4세대까지 이어지며 35만7000대 이상 생산됐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25주년 모델의 심장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718 스파이더에도 사용되는 '718 박스터 GTS 4.0'의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다. 보다 즉각적인 반응과 탁월한 출력 전달 및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고회전 400마력 자연 흡기 엔진은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수동 6 단 변속기와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한 두 모델로 제공된다. 

PDK 기어박스 및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3km/h에 이른다. 10mm 더 낮출 수 있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서스펜션(PASM)과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인테리어/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한정판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1993년 선구 모델의 GT 실버 메탈릭(Silver Metallic)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구리처럼 빛나는 네오딤(Neodyme) 컬러의 재해석이며, 이는 프런트 에이프런, 모노 바의 측면 에어 인테이크, 레터링 및 투 톤 20인치 알로이 휠에 사용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함께 딥 블랙 메탈릭(Deep Black Metallic)과 카라라 화이트 메탈릭(Carrara White Metallic) 컬러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 디자인(Exclusive Design)의 일부로 포르쉐 레터링이 적힌 연료 필러 캡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고광택 테일 파이프처럼 알루미늄 외관으로 빛나며 윈드스크린 테두리는 대조적인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휠/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보르도(Bordeaux) 가죽 인테리어와 레드 컬러의 패브릭 컨버터블 탑을 결합해 역사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유지한다. 컨버터블 탑과 도어실 트림에는 "Boxster 25" 레터링이 양각되며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1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 GT 다기능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국내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탑재 모델이 2021년 2분기 출시될 계획이며 가격은 1억3180만원이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한정판/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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