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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결국 원덕현 세자 책봉…김규리 회심의 미소 '섬뜩'

2014-12-25 22:54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왕의 얼굴'에서 선조가 원덕현을 세자로 책봉할 것을 알려 김귀인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신성군(원덕현 분)에게 세자로 책봉할 것임을 알리는 선조(이성재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선조는 신성군을 찾아가 "곧 세자로 책봉, 책봉식도 성대하게 치를 것이다"라고 말해 김귀인(김규리 분)을  만족시켰다.

또 선조는 전쟁을 맞아 파천(도성을 떠나 피란길에 오름)할 의사를 밝혔고 이에 신성군은 "소신이 아바마마를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인 김씨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인 후 계략을 도모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의 얼굴, 다음편 기대 된다” “왕의 얼굴, 재미있다” “왕의 얼굴, 서인국은?” “왕의 얼굴, 선조 치사하다” “왕의 얼굴, 선조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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