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원산업은 2021년 설을 맞아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동원산업이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사진=동원산업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와 어종 보호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 가지 요소를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제 규정을 준수한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동원산업 선물세트는 총 28종으로, △참치회 선물세트 10종 △참치·연어 혼합 선물세트 1종 △연어 선물세트 4종 △신선 수산물 선물세트 1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산업은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소비'의 가치를 담아 MSC 인증 참치로만 구성된 '동원 참치회 에코라벨 세트', '동원 참치회 시그니쳐 세트', '동원 참치회 정성 세트' 등 3종을 선보인다.
MSC 인증 참치는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하고 영하 60℃에서 급속 동결해 더욱 신선하며, 가공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MSC 인증 참치회 선물세트 외에도 가격대별 고급 세트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동원 참치회 명작세트'는 최고급 참치회로 꼽히는 참다랑어 뱃살과 속살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원 참치회 정성 세트'는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한 '동원참치 아이스큐브'가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샐러드, 포케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엄선한 고급 훈제연어를 비롯해 굴비, 갈치, 옥돔 등 신선 수산물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동원산업은 물을 얼려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을 선물세트 포장용 보냉재로 사용해 환경보호 요소를 강화했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생분해성 필름으로 코팅된 종이팩에 100% 물만 담아 얼린 형태로, 종이팩은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물은 얼려 재사용이 가능하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급 참치회로 구성된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로 품격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