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연기금의 투자처가 다변화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자산운용 전문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 분야는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투자 및 수탁자책임, 리스크관리, 법무 등 기금운용 관련 부문 전반에 걸쳐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기금 관리 전문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2∼3회 자산운용직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업체를 통해 인성검사과 평판 조회를 실시하면서 지원자의 직업윤리도 살핀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에 임용된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에서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함께 성장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은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 관련한 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와 공단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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