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김수미와 손잡고 20~30대를 응원하는 힐링 콘셉트 도시락 ‘수미네 밥먹자얘들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취업,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한 끼다.
세븐일레븐은 김수미와 손잡고 ‘수미네 밥먹자얘들아’ 도시락을 출시하고, 20~30대 응원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사진=코리아세븐 제공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국민 엄마 김수미가 20~30대에게 전하는 응원 영상도 세븐일레븐 유튜브에 함께 공개했다.
‘수미네 밥먹자얘들아’ 도시락은 떡갈비, 새우튀김, 매운 어묵볶음, 계란말이 등 김수미표 집밥 반찬들을 푸짐하게 담았다. 반찬 가짓수만 12가지인데다 가격도 4000원대 초반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묵은지를 활용한 수미네 반찬 시리즈도 선보였다. ‘수미네 김치찜’, ‘수미네 닭볶음탕’ 등 2종으로 김수미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 중량은 500g으로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넉넉한 양으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7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말 ‘나팔꽃F&B’와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집밥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수미를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를 담은 간편식 개발 및 출시 과정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음식 맛 평가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수미네 도시락 시리즈’는 김수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가성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세븐일레븐의 대표 도시락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수미네 도시락이 처음 출시됐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8.8%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삼각김밥, 조리면, 안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김수미를 모델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6종의 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만큼 큰 위로가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집밥 반찬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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