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현대차그룹 ‘2015 정기 임원 인사’ 연구위원 3명 발탁...‘신기술 개발 박차 기대’

현대차그룹 2015 정기 임원 인사자 총 433명중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위원 3명이 발탁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총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뉴시스 자료사진

직급별로는 ▲부사장 17명,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전년 대비 3.3%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이뤄졌다. (2014년도 419명)

이번 정기 인사에서도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기술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연구개발 분야 신임 연구위원은 ▲엔진성능개발 분야 한동희 위원, ▲내구성능개발 분야 박순철 위원, ▲소음진동제어 분야 정인수 위원 등 3명으로, 이들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

※연구위원 신규 선임자 프로필

■ 정인수(鄭仁秀) 연구위원 :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
▷ 1965년생
▷ 부산대 기계공학 학사, 부산대 기계공학 석사
▷ 주요경력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소음진동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시험5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소음진동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NVH개발팀

■ 박순철(朴淳喆) 연구위원 : 현대·기아자동차 시험2센터
▷ 1970년생
▷ 부산대 기계설계학 학사, 부산대 정밀가공시스템학 박사
▷ 주요경력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내구기술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내구신뢰성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시험1/2팀   

■ 한동희(韓東熙) 연구위원 :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
▷ 1973년생
▷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스탠포드대 기계공학 박사
▷ 주요경력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가솔린엔진성능시험팀
 -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가솔린엔진시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