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의 메인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고백' 메인 예고편은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 구해주는 유괴범 사이에서 과연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박하선은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하윤경은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을 맡았고, 아역 배우 감소현이 두 배우와 연대를 쌓는다.
데뷔작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서 감독은 이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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