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씨/사진=CJ그룹 제공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선호(사진) 부장은 이날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이다.
당시 회사 측은 이 부장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 부장은 이후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부장이 맡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CJ제일제당에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부서다.
지난해 연말 CJ그룹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대거 물갈이 인사를 했다.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당시 새롭게 CJ제일제당 조직을 개편하면서 신설한 조직이다.
이 부장은 그룹 인사 명단에서는 이름이 빠졌다. 이재현 회장의 장녀이자, 이 부장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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