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3606회를 총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부분보장형이다.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 삼는 만큼 지수를 추종하는 ELS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최대 원금손실이 투자원금의 15%로 제한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다. 가입 3개월 이후부터 1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하여 최초 기준가 대비 각각 97%(3개월), 95%(4·5개월), 90%(6개월) 이상이면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약 4번의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률은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10%이며 최대 -15%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만기 시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라면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은 -15%가 되고, 원금손실률은 여기에 10%를 더한 -5%가 되는 식이다.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은 삼성전자와 애플 중 하락폭이 큰 종목을 기준 삼아 측정한다.
온라인 전용 TRUE ELS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및 한국투자 모바일 앱(App)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이밖에 페이스북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 ELS 등 다른 ELS 상품 10종도 같은 기간 청약 가능하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