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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 누구? 출연작 보니…전 남친 장헝 "대리모·낙태종용" 폭로

2021-01-19 15:29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중국 톱배우 정솽이 대리모, 낙태 종용 등 논란에 휩싸였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 장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대리모로 낳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정솽 웨이보 캡처



장헝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9년 초 미국에서 몰래 결혼한 뒤,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일 때 두 사람은 결별했고, 이 과정에서 정솽은 대리모들에게 낙태를 종용했다. 대리모들이 이를 거부하고 출산하면서 아이들 양육은 장헝의 몫이 됐다. 정솽 측은 입양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헝이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정솽은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정솽은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의 입국을 위해 동의해달라는 장헝의 요청마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장헝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가고 싶지만 엄마인 정솽이 모르쇠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솽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정솽은 북경전영학원 출신 배우로 지난 2009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여주인공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상애천사천년', '미미일소흔경성'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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