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3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이 21일 전일 대비 3.74포인트 오른 981.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980선을 넘어선 건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16p 오른 979.82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5억원, 1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61%)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2.13%), 화학(1.48%), 통신장비(1.40%), 운송(1.36%), 정보기기(1.33%), 유통(1.26%) 순으로 올랐다.
반면 제약(-1.31%), 비금속(-0.60%), 기타 제조(-0.56%), 오락·문화(-0.52%), 방송서비스(-0.36%)는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와 카카오게임즈(0.65%) 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 2100원 오른 14만3000원,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00원 오른 4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0.11%), 에이치엘비(-1.50%), 씨젠(-3.73%),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0.47%), SK머티리얼즈(-1.88%), CJ ENM(-0.85%), 펄어비스(-2.64%)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06개, 보합 88개, 하락 5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9억6059만주, 거래대금은 13조5232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1원 내린 1098.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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