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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지율 50%로 퇴임 대통령 될지도"

2021-01-21 17:26 | 박민규 기자 | minkyupark12@mediapen.com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과 관련해서 "취임 초기보다는 떨어졌지만 계속 40%대를 유지하고 어쩌면 50%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은 갤럽기준으로 6%,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하면 5% 내외의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3.6%로 급반등했다는 뉴스가 많다"며 "지지율이야 오르고 내리는 것이라지만 역대 임기말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20%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고 평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제공


정 의원은 특히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OECD 국가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인 4431억달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도 이명박근혜 시절(24위, 26위)을 극복하고 첫해 17위, 15위, 13위로 상승했고 거시경제 안정성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서도 "전쟁중에는 사령관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지금은 코로나와의 전쟁중이고 최고의 사령관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K-방역의 공은 국민"이라면서도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1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4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p 오른 43.6%로 나타났다.

위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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