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버린 사랑' 원곡자 조경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참가자 김의영이 조경수 '가버린 사랑'을 열창, 조용필 '창밖의 여자'를 선곡한 최은비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미스트롯2' 방송 이후 조경수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조경수는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로, 조승우가 3살이던 당시 이혼 후 미국으로 향했다.
조경수는 한 방송을 통해 투자 실패로 빚을 져 위장 이혼을 한 뒤 미국에 갔고, 영주권 취득을 위해 현지에서 위장 결혼을 했다며 "조승우와 아직도 서먹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니야', '돌려줄 수 없나요', '행복이란', '징기스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조경수는 2004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열두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다. 건강을 회복한 뒤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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