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디자이너 정욱준이 전개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가 무신사에서도 판매된다. '준지'가 국내 백화점 채널이나 자사몰을 제외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를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전했다.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을 컨셉으로, 매 시즌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과 차별화된 실루엣에 기반한 혁신적인 상품을 제안하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 개국 유명 백화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독 입점과 동시에 MA-1 점퍼, 에코레더 스테디움 재킷, 밀리터리 니트 드레스 등 2021 S/S 컬렉션 신제품을 무신사에 단독으로 출시한다. 특히 무신사는 준지 대표 상품인 'MA-1 항공 점퍼' 신제품을 25일부터 한정 예약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1990년대에 영향을 받은 미니멀리즘과 밀리터리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