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는 10월 30~31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한 1차 셰르파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선언 문안 교섭 등이 이뤄졌으며, 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가 참석했다.
의장국을 맡은 이탈리아는 '사람·환경·번영'을 이번 G20 정상회의 주제로 정했다며, 보건·무역·기후변화·재정·개발을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다자주의적 협력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국은 △공평하고 충분한 백신 보급을 위한 협력 △저소득국 지원 지속 △취약계층 지원 관련 사회적 보호 강화 등을 위한 공조 강화에 뜻을 모았다.
최 대사는 보건 역량 배양, 국가간 정보 공유 확대, 저소득국 대상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정부 관심사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