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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허재 나이, 용산고-중앙대 40년지기…앳된 얼굴 보니

2021-01-24 11:23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박중훈과 허재의 우정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4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자급자족 생존기가 펼쳐졌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박중훈과 허재는 용산고등학교 35회 동창이자, 중앙대학교 동문이다. 허재는 1965년생이고, 박중훈은 1966년생이다. 허재가 대학교 학번으론 선배이지만, 박중훈이 학교를 일찍 들어가 서로 동창이자 선후배 관계다. 

앞서 허재는 박중훈과 등산 도중 "엄격히 따지만 네가 나보다 학번이 아래라서 내가 형이다. 그렇지 않냐"며 서열 정리를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박중훈은 "고교 동창이자 대학교 선배"라면서도 "나는 학교를 일찍 들어가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허재는 고교 시절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박중훈에게 "네가 공부를 너무 안 해서 '너 커서 뭐가 될래?' 했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중훈은 "내가 뜻한 바가 없어서 공부를 안 했다"고 받아쳤다.

두 사람이 줄곧 티격태격하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하승진과 강성진은 "어떻게 두 사람이 40년간 친구일 수 있었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그래서 (두 사람이) 술 마실 때만 만난다. 술 마시면 기분이 좋으니까"라며 웃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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