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굴사남 누구? 14살차 남편 "장인 없을 때 결혼식 올려"

2021-01-24 17:42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이 화제다. 

굴사남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게스트로 출연해 14살 연상 남편 박대성과 결혼 생활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MBN '동치미' 캡처



이날 굴사남과 박대성은 외박, 의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굴사남은 "저도 사랑 받고 싶다. 이제 만으로 서른 두 살이다"라면서 "타국에서 한국으로 와 의지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는데 서운하다고 하면 선물 사주고 여행만 보내려 한다. 바쁜 건 아는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니까 가끔 전화할 때 잘 받아주면 좋겠다. 다 필요 없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굴사남은 1988년 생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출신이다. 박대성과는 만나 지 5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 후엔 14년째 한국에 거주 중이다.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게임 개발자인 박대성은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 꽂혀서 친구와 여행을 다니다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관광지를 봐야하는데 굴사남만 내 눈에 보였다"면서 만난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고, 5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모와는 8살 차"라며 "결혼을 반대한 장인어른이 출장간 사이 굴사남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